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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6 사립미술관 인력지원사업 큐레이터 45개관, 에듀케이터 37개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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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

2016 사립미술관 인력지원사업
큐레이터 45개관, 에듀케이터 37개관 확정


사립미술관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지원사업 인력채용, 3월부터 전국 사립미술관에 파견돼 12월까지 가동


  올해부터 전국 사립미술관들이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한국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 이하 협회)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전국 사립미술관에 배치했다. 올해 채용된 인원은 3월15일 현재 큐레이터 38명, 에듀케이터 35명 등이다. 앞으로 이들 인력들은 전국 사립미술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기획으로 미술관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



2016 사립미술관 큐레이터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이 3월2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 인력 선발

  협회는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을 위해 최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은 협회가 문화융성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에 발맞춰 미술관 문턱을 확 낮추고 대중들이 편안하게 미술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심차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회의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을 돕는다.

  협회는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채용 모집공고문을 게시한 후 서류,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채용해 이달부터 전국 사립미술관에 배치했다. 이로써 3월부터 전국 미술관에서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이 본격 운영된다.

  먼저 큐레이터 지원사업에는 3월15일 현재 가일미술관, 전주미술관 등 전국 38개 미술관에 38명의 인력이 채용돼 배치됐다. 총 45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7명의 인력은 현재 자격승인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에는 서호미술관, 영은미술관 등 전국 35개 미술관에 35명의 인력이 채용돼 배치됐다. 총 37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2명은 자격승인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선발된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는 미술관에서 기존에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도 있고 새롭게 도전해 합격한 사례 등 다양하다. 채용 인원을 보면 큐레이터 38명 중 기존 인력은 24명, 신규인력은 14명으로 파악됐다. 에듀케이터의 경우에는 기존 인력 17명, 신규인력 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사업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소개하게 된다.

  지원사업 인력 채용을 담당한 협회 관계자는 “큐레이어와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에 전국 지역별로 다양한 인력들이 지원했다. 수준급 지원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치열하게 경합한 결과 우수 인력들이 채용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서울 지역은 물론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큐레이터(3월2일), 에듀케이터(3월3일)가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전국 큐레이터, 에듀케이터들은 평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 만큼 오리엔테이션에서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상호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교류하는 모습이었다.



2016 사립미술관 에듀케이터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때 진행된 발표 및 분임토의 장면


  이들은 지역별, 개인별, 취향별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미술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미술관이 지역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금까지 대다수 사립미술관들이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왔지만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은 미술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 기획과 해설,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미술관협회 이명옥 회장, 오리엔테이션서 신규 인력 격려


  사립미술관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는 이명옥 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협회에서 진행하는 큰 행사다. 올해 전문 인력에 대한 방침이 여러 가지로 대폭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인력 여러분들이 미술관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와 교육을 맡고 있는 에듀케이터들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정작 국민들은, 여러분의 급여 중 상당 부분이 국가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것에 비해서 여러분들이 과연 미술관에서 어떤 일을 하고, 국민들에게 어떤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인지에 대해서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인식이 낮은 상태”라고 안타까워하며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큐레이팅과 교육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또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 관객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며 “주어진 전시보다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들의 진면목들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가 관객들에게 직접 홍보창구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무리 우리가 일을 잘해도,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들이 미술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일반인들이 알 수가 없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직접 언론 인터뷰 등 홍보를 통해 큐레이팅과 교육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미술계에 이바지하고 싶은 부분 등을 직접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은 전국의 사립미술관들도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 미술관 관계자는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아 올 한해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이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준 높은 인력들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으로 미술관 문턱을 낮춰 국민들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개발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이 미술관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 아래 자신의 꿈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효원 스포츠서울 기자 eggroll88@hanmail.net
사진=한국미술관협회 제공
2016. 3. 14 ©Art Museum
<글ㆍ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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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ed at : 2016/03/15 16:46:23 Posted at : 2016/03/08 16: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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