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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월 문화가 있는 날 ‘해설이 있는 미술관’(대담, 무등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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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

9월 문화가 있는 날 ‘해설이 있는 미술관’
(대담, 무등현대미술관) 
 


  (사)한국미술관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사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큐레이터 ·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고 있다. 미술관 전문 인력인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가 직접 관람객들과 만나는 맞춤형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주제별, 지역별, 계층별, 미술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가 관객의 눈높이와 필요에 맞춘 맞춤식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흥미와 감동 지수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미술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과 편견을 가지고 있던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월28일 이색적인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실시한 대담미술관과 무등현대미술관을 조명했다.
<편집자 註>



◇대담미술관
박준석 작가의 'Shadow in the morning' 展 해설

  전남 담양에 위치한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란도란 맛보고 그리고 나누고' 프로그램을 열었다.
 대담미술관 체험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미술관 주변의 자연을 거닐면서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고 대잎전, 맨드라미전, 부추전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요리체험과 레시피를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요리를 클레이로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시투어 도중 최아영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는 대담미술관 프로그램 참가자들


  이어 최아영 대담미술관 큐레이터가 현재 전시 중인 박준석 작가의 'Shadow in the morning' 展(8월3일~10월31일)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주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미술관의 특성상 지역 주민들이 미술관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전 재료를 가져와 부쳐 먹으며 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프로그램을 펼쳐 지역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최아영 큐레이터는 “미술관이 일방적으로 그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은 이를 수용하는 구조를 탈피해 관람객의 취향을 파악한 맞춤형 전시로 눈높이를 맞췄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담미술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박준석 작가의 개인전인 'Shadow in the Morning' 展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또한 “ ‘해설이 있는 미술관’은 미술관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과 편견을 가지고 있던 대중에게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편안하고 유익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이는 미술관 전문 인력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보다 질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미술관 전문 인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미술관에 대한 친숙하고 유익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등현대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베른 크라우스 작업 해설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광주비엔날레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시즌을 맞아 9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으로 ‘광주비엔날레와 함께하는 현대미술’을 마련해 환영받았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특별히 가천대학생 120명이 참여해 아주 특별한 시간을 체험했다.


무등현대미술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네덜란드출신 작가 베른 크라우스의 '정원이 아닌 정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무등현대미술관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미술관과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광주비엔날레 현장에서 현대미술의 특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현대사회와 문명과 관계), 예술은 과정이다(삶과 관계성), 혼성(혼재) : 익명성, 페미니즘, 다양성 추구 등을 주제로 해 참여 작가와 전시기획자가 함께 비엔날레전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관람 후 베른 크라우스 작가(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들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베른 크라우스 작가가 지난 8월부터 미술관에 거주하면서 설치한 대규모 설치작업 '정원이 아닌 정원' 展이 전시 중이다. 관람객들은 베른 크라우스의 작업을 감상하면서 작가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글=김효원 스포츠서울 기자 eggroll88@hanmail.net
사진=대담, 무등현대미술관 제공
2016. 10. 10 ©Art Museum
<글 ․ 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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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ed at : 2016/10/05 12:58:17 Posted at : 2016/10/05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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