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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COLOR YOUR LIFE 색, 다른 공간 이야기』展(~8월21일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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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YOUR LIFE 색, 다른 공간 이야기』展
(~8월21일 대림미술관)



대림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COLOR YOUR LIFE 색, 다른 공간 이야기> 展. 전시에 참가한 모르텐 & 요나스는 서로 다른 형태의 모듈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합하도록 디자인했다.
ⓒMorten & Jonas



  ‘색’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 온 지 오래다. 한 때 지붕색은 모두 청색이었고 한때 가전 제품을 ‘백색가전’이라고 부를 정도로 비슷비슷한 색으로 제조된 물건들이었지만 요새는 다양한 색으로 제작돼 제품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그 뿐 아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제조사에서 파는 완제품에 실증을 느끼고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셀프 리폼, 셀프 인테리어 등 본인이 직접 만들고 칠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상 속의 색을 찾아 감각을 일깨워 주는 전시가 트렌드 세터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바로 오는 8월21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COLOR YOUR LIFE 색, 다른 공간 이야기> 展(이하 COLOR YOUR LIFE 展)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자신의 개성을 대표할 ‘색’을 찾고 있다.

  이번 <COLOR YOUR LIFE> 展은 일상의 ‘색’이 다양한 재료를 만나 어떻게 표현되고 디자인 과정을 거쳐 어떻게 공간으로 확장되는지를 알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일상 속의 ‘색’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주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연령, 국적, 인종의 사람들과 그 피부색과 동일한 색깔을 보여주기도 하고, 같은 색이라도 패브릭, 유리, 금속 등 재질에 따라 어떻게 표현되는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색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구와 공간 디자인 등이 순차적으로 전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다양한 인물들의 피부색과 동일한 팬톤사의 컬러를 배경 한 <Human æ> 시리즈 디스플레이 장면.
사진 아래 팬톤 번호가 적혀 있다. ⓒAngelica Dass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들이 눈에 들어온다. 포토그래퍼인 안젤리카 다스의 대표작 <Humanæ> 시리즈다. 작가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 인종의 사람들을 촬영하여 그들의 피부색과 같은 팬톤(Pantone, 미국의 색채연구소) 색을 찾아 배경색으로 지정해 기록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제는 사라진 단어 ‘살색’이라는 표현이 얼마나 폭 좁은 표현인지, 그리고 사람들의 진짜 살색이 얼마나 다양한지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암스테르담의 숨겨진 장소를 촬영해 도시의 다양한 느낌과 아름다운 풍경을 팬톤 색으로 표현한 후안 까레라스의 <Amsterdam 2014>, 일상의 다양한 사물을 찾아 팬톤 색과 대조해 놓은 패니 윌리암스의 사진작업이 전시된다.


색을 입힌 패브릭을 쌓아 공간 설치한 장면. ⓒKVADRAT


  다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재료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꾸며진 방이다. 이딸라 社의 유리컵을 색깔별로 올려놓아 꾸민 공간을 시작으로 유리, 금속, 가죽, 패브릭, 목재 등 ‘색’이 다양한 재료를 만나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섹션이다. 관람객들은 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발색(發色)에 놀라워하고 그것들을 이용한 공간 설치에 감탄하게 된다. 

  3층 전시장에 올라서면 ‘디자이너의 영감’이라 명명된 섹션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동시대 가구 디자이너들이 색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색과 형태의 모듈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노르웨이 디자이너 듀오 모르텐 & 요나스, 주얼리에서 가구, 조명에 이르기까지 형형색색의 패턴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 오브제를 만드는 영국 디자이너 베단 로라 우드 등 디자이너 7팀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기능과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한 의자들을 색깔별로 배치한 ‘COLOR COMPLETES FURNITURE 가구로의 완성’ 섹션



  또한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가구 브랜드들의 대표 의자들이 색상별로 전시된다. 가령 모로소의 대표 디자이너인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하트 모양의 ‘스프링 컬렉션’ 의자에서부터 찰스 & 레이 부부가 디자인 한  코끼리모양 의자인 <임즈 엘리펀트>가 눈에 띈다.


일상의 공간을 색채에 맞게 꾸민 ‘COLOR PAINTS SPACE 공간의 이야기’ 섹션


  4층 전시장은 매년 컬러 트렌드를 발표해 온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듀럭스와의 협업을 통해 2016년 컬러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2016년 올해의 색 ‘Ocher Gold’(Ocher 황토와 Gold 금의 합성어로 황금색 정도에 해당된다)를 비롯해 4가지 주제와 각 주제별 컬러를 이용해 ’침실, 주방, 거실 같은 공간을 꾸며놓고 있다.
<사진제공 대림미술관> (02)720-0667

전정연 기자 funny-movie@hanmail.net
2016. 5. 9 ⓒArt Museum
<글ㆍ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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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ed at : 2016/05/03 14:59:32 Posted at : 2016/05/03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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